[앵커]
4월의 첫날, 오전보다 구름은 많아졌지만 미세먼지 없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기운이 더해지면서 서울에도 봄꽃 축제가 개막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배혜지 캐스터!
노란 개나리가 참 예쁘네요, 봄꽃 축제가 오늘 시작됐죠?
[기자]
오늘부터 이곳 여의도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됐고요, 잠실 석촌호수에서도 벚꽃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두 축제 모두 이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봄기운이 더해가면서 우리 주변에는 어느새 봄꽃이 속속 피어나고 있습니다.
벚꽃은 아직이지만, 이렇게 개나리가 만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는 벚꽃도 활짝 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보다 구름은 늘었지만 서울은 오랜만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의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이곳을 찾으시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내내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뒷길에 이르는 약 1.7㎞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입구부터 여의하류 IC 입구까지 약 1.5㎞ 구간이 전면 통제됩니다.
오늘과 내일, 서쪽 지방은 구름 많다가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쪽 지방은 비나 눈이 내리다 내일 오후부터 개겠습니다.
오늘은 선선했지만, 내일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16도, 대전과 광주 17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 1~2도 높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올라 봄꽃 개화가 더 빨라지겠습니다.
다만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봄꽃 축제 현장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도 마련됩니다.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 이번 주말과 휴일, 가까운 봄꽃 축제 현장을 찾아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YTN 배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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